후기 이유식과 시판 이유식

후기 이유식과 시판 이유식

초기, 중기에 미리 준비했겠지만 후기 이유식 준비과정도 중요합니다. 또한 시판 이유식 사용 시 주의사항을 확인해 보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후기 이유식 시작시기 및 준비과정

아이의 성장과 발달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보통 아기는 6개월 이상이 되면 후기 이유식을 시작할 수 있지만, 평균적으로는 9개월~11개월 전후에 시작합니다. 섭취 시간은 하루에 1회 약 150g 기준으로 3회씩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에 맞춰 간식의 경우에는 이유식 중간에 1회~2회 주는 스케줄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간식이 모유나 분유가 간식으로 대체되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후기 이유식을 시작하기 전에 먹을 음식 종류를 결정합니다. 이때, 먹을 수 있는 음식인지, 영양가가 풍부한 음식인지, 아기가 좋아할 만한 음식인지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중기 이유식에 비해 질감이 달라진 이유식에 아이가 거부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많은 양을 먹어보라고 하기보다는 익숙해질 수 있도록 적은양으로 씹는 연습을 꾸준히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이후 이어질 일반식을 먹기 위한 준비단계이기도 합니다. 또한 식재료의 제한이 조금은 덜한 시기이기 때문에 다양한 식재료를 경험하게 해 줍니다. 다양한 맛을 통해 편식을 예방할 수 있으며 올바른 식습관을 기르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후기에는 미음과 죽보다는 밥에 가까운 이유식입니다. 아이가 직접 먹고 오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핑거푸드로 이유식을 준비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이는 아이의 오감발달에 도움을 주며 직접 손으로 재료의 촉감을 느끼고 스스로 먹는 행동을 통해 먹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맛으로 느끼고 호기심도 발달합니다. 또한 식사시간은 엄마 아빠와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함께 식탁에 앉아서 이유식을 먹게 되면 규칙적으로 밥을 먹는 연습을 할 수 있으며 부모가 먹는 모습을 통해 식사예절을 배울 수 있게 됩니다. 이때 후기 이유식을 잘 먹는다고 해서 돌 전에 어른 음식이나 간이 된 음식을 먹이지 않습니다. 아이에게 진한 맛을 알려주고 싶다면 육수를 활 요하거나 과일이나 채소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먹여주기보다는 아이 스스로 숟가락을 쥐고 먹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을 여기저기 흘린다고 조급해하지 말고 연습과정이라고 생각해 기다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에 좋은 방법으로는 부모가 숟가락을 사용하면서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시판 이유식 사용 시 주의사항

직접 이유식을 해서 먹이는 분들도 있지만 요즘에는 시판 이유식을 사용하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시판 이유식을 사용할 때는 주의사항을 꼭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첫 번째로는 구매 시 반드시 유통기한을 확인해야 합니다. 구매 후 아이에게 먹일 때도 만료된 제품은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성분 확인을 해야 합니다. 아이의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식품이 들어가 있지는 않은지, 아이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때 인공색소, 인공감미료, 방부제 등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세 번째로는 개봉 후 보관방법을 확인해야 합니다. 대체적으로 시판 이유식을 개봉하면 반드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합니다. 이때 침이 묻지 않은 상태로 보관된 이유식일 경우에만 다시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되도록이면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네 번째로는 재가열 시 주의해야 합니다. 재가열 할 때는 반드시 완전히 녹은 후에 가열해야 하고, 제품에 불순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다섯 번째로는 섭취량을 조절하여야 합니다. 아이의 나이와 체중에 따라 섭취량을 다르게 먹여야 하며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면 소화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너무 적게 섭취하면 영양 섭취가 충분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아기가 이유식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거나, 소화에 문제가 생긴다면 즉시 의사나 소아과 전문의를 찾아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